동식물 분야의 직업과 자격증
전문학교에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한 다양한 학과가 있습니다. 장래의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론을 배우는 것을 중시하는 대학과 비교해서 전문학교의 교육내용은 사회에 진출해서 바로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습득이 중심입니다.수업에 실험이나 실습의 비율이 높은 학과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도전할 분야가 많다
수입식품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원유가의 상승으로 수송비용이 비싸지거나 수입쇠고기, 저품질의 중국산 농수산물 등 수입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식품의 생산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에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산 식품 즉 농업에 힘을 기울이 고 있다. 그리고 세계에 자랑할만한 기술이 있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개발, 유기농 재배 등 선진적인 업계도 있다. 그런데 농업분야는 식물만 이 아니라 축산·낙동 등 가축의 육성에 관한 분야도 포함된다. 그리고 비교적 새로운 업계로서는 펫비지니스와 관련된 분야도 있으며 동식 물간호나 트리머 등 펫트와의 교감을 통하여 심신의 안정을 서포트하는 비지니스도 번성하고 있다.
농업, 축산, 동물분야에서 취득가능한 자격
농업·축산
농업은 농작물을 키우는 일과 동물을 사육하여 유제품이나 고기·계란 등을 생산하여 인간생활에 필요한 먹거리를 만 드는 것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이다. 전문학교에서는 농작물의 육성과 원예 등 관련영역을 학습한다.
따라서 농작물이나 가축의 육성을 위해 작업기학, 수의학, 유기농업과 같은 중심적 영역과 측량학, 농업부기, 조직배양 등 일을 하는 것 이상으로 필요한 주변영역도 커리큘럼에 들어가있다.
관련자격으로는 농업기계사, 가축인공수정사, 가축상, 독극물취급자 등의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농업 자영 이외의 취직처로는 작업기기메이커, 농협, 식품메이커 등을 들 수 있다.
플라워비즈니스
꽃을 취급하는 플라워비지니스 업계는 육성된 화초를 얼마나 잘 구성하는냐, 얼마나 오랫동안 시들지않게 하는냐를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과거에 생화를 판매만 하던 꽃집의 비지니스를 웨딩이나 각종 이벤트 등 다종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꽃을 제공한다는 부가가치를 높인 것이 현재의 플라워비지니스이다.
단순히 꽃을 파는 시대에서 식물의 특성을 살린 예술적인 작품을 판매하는 가드닝 서비스 등도 있다. 또한 아로마세라피 등 꽃의 향 성분을 이용한 카운셀링이나 심리적 안정감 을 주는 공간의 제공 등도 플라워비지니스 분야의 일이다.
전문학교에서는 플라워비지니스학과, 플라워디자인학과 등에서 배울 수 있다. 취직 처로는 호텔이나 브라이들 관련업자, 프로그램제작회사, 생화판매접 등이 있지만, 아로마세라피스트로서 카운셀링 룸을 운영하는 사람도 많 다.
조원기능사
정원이나 공원등의 손질이나 축조공사를 하는 기술을 인정하는 국가자격이다. 명칭독점자격을 위해 무자격자가 조원기능사를 사칭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원기능사는 1급, 2급, 3급으로 되어 있으며 3급과 2급은 재학 중에 수험할 수 있다. 1급에 관해서는 2급 취득 후 실무경험 2년이면 수험자격이 주어진다.
전문학교에서는 녹화조원과 등에서 배운다. 수업은 정원설계, 정원디자인과 조 원작업 실습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많은 전문학교에서는 측량사, 원예장식사 등 관련자격의 동시취득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조 원기능사를 취득하면 조원시공관리기사 수험자격이 부여되며 직업훈련지도원(조원과 및 삼림환경보전과)의 실기시험이 면제되므로 장래의 캐리어업을 위해서도 꼭 취득해야할 자격이다. 조원업무는 정원, 공원은 물론 가로수나 오피스, 공장녹화, 골프코스 등 어디서든 필요로 하고 있다. 취직처는 조원회사, 조원식물판매회사, 조원리스회사 등이 있다.
바이오테크놀러지
예전에는 식물이나 식품의 개발이 주였던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였지만 연구가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유전자 기술은 나날히 진보하여 최근에는 동물의 세포를 증식시켜 병이나 사고로 잃어버린 신체의 기관을 재생시키는 「재생의료」등을 메인으로 하는 전문학교도 있다.
바이오테크놀러지는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전문학교에서는 의료, 식 품, 유전자, 환경과 같은 코스가 세분화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매우 세밀하고 전문성 높은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는 산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전문학교와 연계하여 인턴십 등을 통하여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연구를 하고 있다.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필수자격은 없다. 하지만 일본 바이오기술교육학회가 주최하는 바이오기술자인정시험을 취득하면 취직에 유리하다.
전문학교에서는 중급·상급바이오기술자 인정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취직처로는 식품메이커, 의료관련 메이커 등이 있다.
펫비즈니스, 동물관리
주로 펫비지니스 등 동물관리와 관련하는 업무에 있어서 국가자격은 별로 없다. 하지만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우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취급해야 동물의 건강유지와 적절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관련 민간단체가 업무종사자의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자격이 존재하며 전문학교에서는 그러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펫비지니스 업계에서는 트리머나 독트레이너 등 펫숍이나 관련시설에서 동물의 케어를 한다. 이외에 동물병원 등에서 수의사를 서포트하는 동물간호사가 주목받고 있다. 취직처로는 주로 동물병원이나 펫숍 등이 기본이지만 펫푸드메이커, 각종펫산업 등도 유망하다. 또한 펫숍의 독립개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