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에 도전하자
일본 유학의 장점 중의 하나인 장학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학생활인만큼, 장학금은 ‘필수불가결’까지는 아니더라도, ‘있으면 너무 좋은 것’이다. 장학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처음부터 국비 유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본 유학에 도전하는 것이 제일 먼저 정해지는 장학금이다.
사비 유학생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몇 가지로 알기 쉽게 정리해 보자.
실제 장학금에 관련된 소개 등에 나와 있는 내용이 아닌, 내가 직접 유학 생활을 거치면서 정리한 내용이다.
1. 일본어학교(일본어학원)에서 연결되어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유학을 일본어학교에서 시작한 경우)
2. 대학 입학 시점에 받을 수 있는 사설 장학 재단 장학금
3. 대학 입학 시점에 받을 수 있는 대학 추천 또는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
4. 일본유학시험을 통해서 입학 1년간 받을 수 있는 ‘사비 유학생 학습 장려비’
장학금 원서 작성시 유의점
1.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는 점만 강조하지 말자.
2. 한번 써 놓은 학력이나 기본적 자기소개 등 지원 이유는 워드로 작성하거나 복사를 해 놓아서 다음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끊임없이 장학금 지원서를 쓰다 보면 항상 반복되는 이 내용들에 매우 많이 지치게 된다.
사비 유학생으로 유학생활을 시작한 친구들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돈이 조금만 여유가 있다면 이 장학금 원서 안쓰고 말아. 월 십만엔씩 주면 몰라도.” 무슨 말일까.
일본 사설 장학재단 중에는, 월 2만엔의 장학금이 있는가 하면, 월 10만엔 의 장학금도 있다.
액수와 관계없이, 작성해야 하는 장학금 지원서나 서류의 양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