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른 점

한국과 다른 점을 잘 느끼자

이 점이야 말로, 넓은 범위에서 봤을 때에 일본 유학에서 느끼고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일 것이다.
다른 많은 나라 가운데 일본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일본 유학생으로서, 일본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점, 또 고쳐야 할 점들을 생각해 보자.
한국과 가까운 나라인 만큼 비슷한 점도 많지만,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차이점들이 많이 있다.

그 차이점들을 통해서 여러 의미에서의 나의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부분들은 유학 생활을 마치고 다른 나라로 다시 유학을 하러 가든, 어딘가에서 취직을 하고 자리를 잡든 간에 나의 앞으로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우리 나라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내가 조국에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개인의 생각의 차이이지만, 나는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란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다른 나라에 아무리 길게 살고, 거기서 자리를 잡고 아이를 낳고 살아간다고 해도, 나의 뿌리는 대한민국에 있으며, 내 조국이 발전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살기가 어려워진다.
개인적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이 점을 명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