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기초는?
일본 유학을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하기 전, 원래 가지고 있는 영어 실력이 많이 모자라지만, 가고 싶은 학교에 원서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가 필요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아직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이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영어 공부 방법은?
‘영어는 거의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부끄럽다거나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중학교 학생들이 보는 영어책부터 공부를 시작하자.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시리즈의 책을 추천한다.
*리더스 뱅크 워낙 유명한 책이다.
6권으로 구성된 이 책을 차근히 풀어나가면서, 내용을 빠짐없이 읽어 보자. 독해는 물론, 문법, 영영 단어 정리, 구문 해석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려운 독해를 해석해
나가는 능력이 키워진다. 또한, 본문 CD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듣기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언어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에도 동시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독해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일본 유학 시험의 독해 시험을 준비 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웬 영어 문제집으로 일본어 공부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본 유학 시험의 독해를 풀 때, “난 읽기는 다 읽겠는데, 답을 못 찾겠어.” 라고 이야기 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문제를 찾는 언어 능력’이 향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독해 문제집인 리더스 뱅크를 꾸준히 풀다 보면, 그러한 ‘언어 능력’ 및 ‘문제 푸는 방법’에도 익숙해 진다.
*Time for grammar basic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을 차근히 풀어 보자.
한번쯤은 공부해 본 적이 있는 기초중의 기초 문법 내용이 작문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문법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흔히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문법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러한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아도 좋다.
몇 차례 영어 공부에는 도전해 봤지만, 역시나 어렵고 재미가 없어서 덮어 두었던 학생들에게 ‘강추’한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기초부터 다져 나간다면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맨투맨 기초영어 “아무래도 영어 문법책을 하나라도 보지 않으면 공부한 느낌이 들지 않아” 라거나, “한꺼번에 확 정리 되어 있는 책을 보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추천하는 책이 맨투맨 기초영어이다.
‘기초’라고 해서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이 바로 이책부터 시작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
‘왕초보’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축약되어 있다.
가장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리더스 뱅크 전부와, Time for grammar basic 2권 정도를 보고, 문법책을 한 권 보면서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경우에는 맨투맨 기초영어를 한 번 훑어 보는 것이다.
이 책들을 공부할 때에는, 책의 내용을 한 자도 빠짐 없이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나오는 모든 단어를 다 외운다거나 문법 사항을 전부 다 외우고 지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해하고 넘어간다’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단시간에 레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단어도 많이 외워야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기까지는 ‘쉼 없이 달려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