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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코스를 마치고

안녕하세요..저는 7월에 일신아카데미 4주차 방학연수를 갖다온 목 민정이라고 합니다. 첨 일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이기도 하고 일본땅을 밟기 전까지만해도믿겨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공항에서 친해진 동생 말이 일본은 우리나라를 잘 청소해논 곳이라도 하는 말이..실감 났습니다. 기숙사에 도착을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기숙사 밥을.. 아~~~이게 일본 식단이구나..밥에 미소시루에 짠지 비슷한 반찬 하나...거기에..숟가락 없이 젓가락만.. 맨날 집에서 푸짐하게 차려먹었던..그때가 그립긴 했지만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타국에서 외로운 것이 싫었기 때문에 2인실을 신청한 나는..정말 너무 좋은 룸메와 일본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훌륭한 건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고.. 1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간동안에 일본어만 공부를 한다는것이 기분이 좋아따.

물론 일본어를 공부하러 갔지만 이번 기회가 학생시절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여건이 되는 이상 많은 곳을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갔던 곳이 우에노공원, 아메요코시장, 하코네, 아사쿠사, 카마쿠라, 에노시마,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카와구찌, 아까바네, 등등 시간이 되는 이상 많은 곳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달 동안 내게 힘이 들었던건 일본 식단, 김치를 먹지 않으리라 굳게 맹세했지만,.어느샌가, 슈퍼에서 김치를 손에 들게 되버렸습니다. 생선을 싫어하기때문에 일본에 유명한 스시, 사시미를 먹진 못했지만, 일본카레도 스시에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기숙사에서 만난 사람들,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내 결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도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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