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국제대학 부속 일본어학교로 유학온
4월학기로 동경국제대학 부속 일본어학교로 유학온 김정호 입니다. 저는 반배치를 볼때 쓰는것도 잘 못하고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초급반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반은 8개(?)정도 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학생, 타이완 학생들이 많습니다. 제가 들어가게 된 반은 특히 타이완 분들이 많았습니다. 인원은 19명으로 타이완학생 16명 홍콩인 1명 저포함 한국인 2명입니다. 여기 어학교는 다른 어학교와 좀 다르게 9:30분에 시작해서 보통은3~4시까지 일본어 듣고 말하고를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금새 일본어가 늘거같습니다. 10월 학기생과 4월학기생 반을 따로 하기에 배우는 진도도 괜찮고 오후수업은 거의 어제 배운것의 체크와 반복수업을 합니다. 초급반이라 그런지 일본어 듣기, 말하기,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학생마다 모두 물어보고 답하고 전부가 참여할 수있게 수업을 합니다. 선생님들도 좋으신거 같고요. 같은 반인 타이완 학생들, 홍콩학생과는 지금은 친해져서 일본어로 궁금한것을 서로 묻고 합니다. 최근에 같은 반 외국 학생들한테 한국말을 가르쳐 줬더니 안녕하세요, 잘가세요...라고 말하고 재밌습니다. 확실히 외국인 많은 반이라 말할때 일본어 쓰게되고 말할때 재밌는거 같습니다. 어학교가 다카다노바바역에서도 가깝고 숙소도 이케부쿠로 메트로폴리탄입구 바로 앞쪽이라 학교다니기는 편합니다. 전철 정기권은 학교가 법인이라 학생할인으로 끊어서 상당히 쌉니다. 학교건물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건물이라 B1층부터 5층 옥상까지 학생이 사용할 수 있어 편합니다. 그리고 5월 건물 리모델링을 한다고 합니다. 9월까지는 근처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음식은 다행이 입맛에 맞아서 생활하는데 별 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주문할 때 아직 못알아 듣는 부분이 많아서. 하지만 영어를 섞어서 말하면 그럭저럭 말이 통하니 생활 할만합니다. 외국인 등록을 오늘해서 등록증이 5월11일은 되야 나온다고 합니다. 소식은 숙소에 인터넷선으로 연결한 전화가 있는데 번호가 0707*******입니다. 이전화로 하면 일반 시외전화요금 정도 밖에 들지않아서 집에서 이쪽으로 연락합니다. 저또한 이전화로 한달에 30시간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서 아직 전화로 불편한 일은 없어서 당분간 휴대폰은 안만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