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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K 첫주수업을 마치고

후~ 드디어 한 숨 돌리고 글을 올리네요. (원장님 잘 지내시죠?) 벌써 일본에 온지 2주가 넘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몸이 적응한 것 같아요. 음식은 원래부터 입에 잘 맞았고...^^;; 어쨌든 이번주 화요일(9일) 부터 시작한 ABK 수업에 대해서 짧게나마 감상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레벨테스트 결과가 좋아서 기존에 있는 S클래스(일본어연수반) 중 한 반에 들어가게 됐는데, 저 말고도 이번 10월학기로 오신 한국분 두 분도 함께구요. 몰랐는데 저랑 동갑이고 같은 지방에서 온 친구도 있었어요. 보통 10월 학기생들은 J클래스로 간다는데, 한국 학생분들 대부분은 S클래스로 배정받으신 것 같아요. 대학 진학 수업은 내년 4월부터 D클래스로 옮겨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꽤 긴장했었는데 이미 수업받고 계신 학생분들이 정말정말 친절하셔서 잘 적응했답니다. 수업 분위기도 굉장히 진지하구요. 내용이나 수준도 딱 알맞은 것 같습니다. (좀 힘들긴 하지만... 하하하;;) 전 특히 선택과목 수업이 마음에 드는데, 이건 S클래스 한정이예요. 왜 레벨테스트가 중요하다고 했는지 알겠더군요. 그런데 D반은 더 빡빡하다니까...(!!) 지금부터 확실히 준비를 해놔야 겠습니다. 그 외의 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네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또 무엇보다 음식이나 물이 다 잘 맞아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한국 식품도 의외로 쉽고 싸게 구할 수 있고. 큰 불편함을 느끼는 건 없습니다. 되려 집에서보다 더 잘 먹구요(?) 아직 한 달도 안 되었지만... 어쨌든 후회없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쉬는 날 없이 5일 쭈욱 수업이고, 이제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더 자세한 감상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슬슬 진학 상담도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다음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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