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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앞에서

안녕하세요. 일본에 온 지 3개월이 다 되가는군요. 머리도 자랄만큼 자라서 이제는 커트라도 해야하는데 솔직히 강의실에서 배운 초짜 일본어 실력으로는 한국처럼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실력도 없고 고민입니다. 오늘은 맘 먹고 미용실에 가야하지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미용실 앞에서 망설이길 10여분. 들어가지도 못하고 망설이던 제가 꺼내든 것은 다름아닌 디카. 도꼬모에 보낼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에

미용실

결국 이곳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한국인 스태프가 있다는

신오쿠보로 향했답니다.

미용실가격

강의실에선 맨처음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일본어만 골라서 먼저 가르쳐주는 곳은 없나요?? 강의실 밖에서도 일본어를 잘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때는 자신있게 말할렵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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