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ちゃんの 일본 생활기 or 생존기 특별편2 (일본인 친구 사귀는 법?)

많은 분들이 이 질문에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한국에서 2달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일본 생활을 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 친구들이 저에게 처음 묻던 말이 있었습니다. 우미짱은 왜 일본인 친구가 그렇게 많아? 왜 많아? 는 사실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일본에 막 왔을 때 알고 있던 일본인 친구는 1명. 그리고 어학연수를 오기 전 일본인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이 얘기도 다음에 적어볼까 합니다.^^) 그래서 알게 된 일본인 가족뿐 이었습니다. 우미짱이라는 닉네임은 한국에서부터 불렸던 이름입니다. 일본에 막 왔을 때보다 전 한국에서 더 일본인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왜?? 전 일본에 가기 전부터 한일 교류회를 다녔습니다.

위 사진처럼 혹시 네이버에서 한일교류회라고 검색해 본 적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일본인 친구를 만들려는 의지가 반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반은 저렇게 검색해서 알게 된 장소에 직접 찾아가 보는 거죠. 제가 처음 한일교류회를 갔을 때는 일본어 공부 1달도 채 안됐을 때 였습니다. 한일교류회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일교류회의 참석하는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매우 잘한다는 것입니다.^^(물론 간혹 정말 못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러니까 일본어 히라가나부터 배우고 계시는 분도 일본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자리라는 겁니다.^^ 일본어 못하는데 일본인 친구가 필요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 한일교류회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일본어로만 대화할 수 있는 일본인 친구가 필요해! 하시는 분은 일본에 와서도 얼마든지 친구 분들 만드실 수 있겠죠?^^ 제 첫 번째 일본인 친구 사귀기 추천은 한일교류회입니다. 일본어를 막 시작한 분, 그리고 일본 어학연수, 유학을 꿈꾸시는 분들 중 외국인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일교류회에 가보셔서 울렁증이나마 없애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일본에 왔을 때부터 알고 있던 1명의 일본인 친구도 교류회에서 만났던 친구입니다. 지금도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만나면 그 친구는 한국어, 저는 일본어로 대화하는 아주 이상한 대화가 된답니다.^^ 이제 일본 생활한지 저는 5개월째로 접어듭니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가 더 늘었냐? 물어보신다면 はい！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저는 게스트 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알고 있는 일본인 친구들은 다들 게스트 하우스 친구들이랍니다.^^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연애 상담도 하고, 어려운 고민도 얘기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는 파티가 금지입니다만, 밑에 사진은 제 친구가 살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혹시나 외국인들과 생활을 해 보고 싶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 두 번째 방법 게스트 하우스도 적극 추천입니다. 그러나 게스트 하우스에 산다고 다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같은 게스트 하우스 사람인데도 전혀 인사도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쩌면 더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조금 성격이 활발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그리고 영어도 조금 되시는 분이면 더 잘 적응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게스트 하우스 같은 경우는 70%가 일본인입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는 게스트 하우스 친구들은 모두 외국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열려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본인분들도 저희 게스트 하우스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는 거의 인사정도만 하면서 지낸답니다. 두 가지의 방법은 시작 단계에서의 일본인 친구 사귀기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친구 사귀는 방법, 친구 소개로 친구 사귀는 방법 등. 여러 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방법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한 발짝 먼저 다가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들을 무시 한적 있었나요?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좋아 보이지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혹은 두 번째라도 다른 나라에 유학을 가는 거니까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다른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