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 일본어코스에 재학 중인 김혜정님 인터뷰
〈6월7일에 있었던 아라카와구 작은 마츠리에서. 여기 참석하면 식권이랑 목욕탕 티켓, 음식을 준다고 해서.. 땀 흘리면서 가마 메고 했답니다.〉
1. 일본어학연수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요? 선택한 이유가... 아주 단순해서.. ^^;; 일본 영화, 'shall we dance?' 와 ' 今会いに行きます'를 보고 처음으로 일본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리고 애니를 아주 좋아해요. 지금도 즐겨 보고 있지만... 특히나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원령공주',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등.. 그런걸 보다가, 문득, 자막 없이 보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좀 어처구니 없죠.. ㅡㅡ;; 2. 본인이 공부했던 학교의 커리큘럼 및 장점은 무엇인가요? (1) 일본어학연수코스 - 본인의 클래스 저는 S3 class 에요. 중간 레벨이에요. S class는 일반 회화나 일본문화, 한자, 청취... 기타 등등.. 많은 걸 해요. 우리반은 지금 20명이네요. 다른 반도 4월학기 시작할때는 20~21명 정도인데, 중간 중간 돌아가는 학생도 있고 해서 조금씩 바뀌어요. 4월학기생으로 와서, 반 배정 받고, class 전원이 모두 4월학기생인줄 알았는데요, 반 이상은 전년도 10월학기생(J class)이였어요. 전년도 10월학기생으로 와서 J class에서 공부하고, 4월학기 시작하기 전에 test 같은걸 받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J class 학생들이 나눠져서 D class로도 가고, J class로도 가고 하는것 같아요. 일단, 구성원은, 타이완 친구들이 젤 많아요. 어느 class를 보더라도. 그리고 홍콩,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가끔 아메리카에서도 드물게 오고요.. ^^ 참고로, ABK는 class가 D / S / J / H... 인가 몇개로 나눠져 있어요. 일단 4월학기 중심으로, D class : 대학교 진학 class에요. 1~9반까지 나눠져 있고요. 반은 테스트와 면접 점수로 나눠지고요. 대학교 진학이 목표라,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또 수업도 많고. ^^;; S class : 일반 일본어 연수(회화) class에요. 역시 1~7반까지 나눠져 있고요. 테스트와 면접 점수로 나눠지고요. 연령대가 광범위해요. ^^ J class : 10월학기 생으로 오는 분들이 주에요. 뭐 10월학기생중에서도 D class나 S class로 바로 오는 분들도 계세요. 반은 5개인가 6개 반이라고 알고 있어요. ^^;; H class : 비한자권 학생들 반이래요. 한자 쓰는방법부터 배우는... 3. 재학하고 있는 일본어학교와 혹시 다른 어학교와의 비교를 한다면? 와.. 이건 꼭 하고 싶은 얘긴데요.. ABK는 수업 진짜~~ 진~~~짜 많아요.. 한국에서 준비할때 도꼬모 원장님과 실장님이 거의 같은 돈 내고 가는거면, 수업 많은 쪽이 더 이득이지 않냐는 말씀을 하셨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수업이 아침 9:10분에 시작해서 45분 수업에 10분 쉬는시간이에요. 그렇게 오전에 3교시까지 해서 11시 45분에 끝나고, 12시 40분까지 점심시간이죠. 오후 수업은 12시 40분부터 해서 4, 5교시.. 이런 방식은 여름 방학 전까지고요, 여름방학 끝나고서는, 9월부터 JLPT 를 위해서 수업이 6교시로 늘어나죠. 그래서 모두 마치면 3시 30분.. ㅠㅠ 끝나고 좀 공부하다가 모두들 아르바이트 가고... 갔다가 기숙사 돌아오면 11~12시 정도.. ^^;; 완전 빠듯했죠.. 일.능 끝날때까지 이렇게..ㅎㅎ 저두 완전 피곤해서... 바이트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나면 12시, 숙제랑 한자 외우다 보면 1~2시는 기본... 완전 고3 수험생 같았다는...^^;; 1교시에는 주로 test 였어요. 것도 한자... 이거 맨날 봐요.. 아직도 하고 있어요. ㅜㅜ. 4월 첫 수업때 나눠주는 1000자의 한자 프린트가 있어요. 그거 맨날 외우고 시험보고.. 한자 천자는 여름 방학기전에 다 끝나고, 그 후에는 선생님이 문장을 읽으면, 그걸 듣고 쓰는거에요. 한자와 読み方.. 저는 한자가 가끔 생각이 안나서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거 생각하다보면 벌써 다음 문장이 나오고.. 그래서 중국계 친구들(타이완,홍콩,싱가포르,스리랑카중국...etc..) 한자가 강해서 정말 부러웠어요. 그리고, 숙제도 많고.. 작문 숙제에, 발표도 가끔씩해서 조별로 의논해서 PPL도 만들고... 그래도 즐겁더라구요. 일본어는 정말 초등학교 학생 수준이니까, 서로들 사전 찾아가며 대화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은 만나봤는데요, 모두들 아시다시피, 다른 학교는 오전반 오후반, 이렇게 나눠져 있잖아요. 모두들 부러워하더라구요. 정작 우리들은 너무 빡빡해서 미치겠는데.. ^^;; 근데, 그만큼 공부량이 많은거라서... 결과적으로는 좋은게 아닐까 해요. 정말이지, ABK 수업과 숙제, 시험.... 정~~~~~말 많아요.. ㅎㅎ 그리고, 한국 학생이 정말 적어요. S3에도 21명 중에 2명이였거든요, 저 포함해서. 지금은 10월학기생이 들어와서 모두 3명이지만... 같이 공부했던 분이 올 8월까지여서 9월내내 한국 사람은 저 혼자였는데요, 나름 재밌었어요. 하루종일 일본어로 생각하고, 얘기하고, 쓰고, 듣고... S1 class는 5~6명정도.. 레벨 높은반엔 한국 학생들이 쫌 있어요. 그 외엔 2~3명이 전부고.. 한국어가 듣고 싶어질 정도로.. ㅎㅎ 4. 일본어코스반은 어떻습니까? (1) 교과과정 및 상세한 커리큘럼 올해는 4월 11일부터 시작했어요. 수업은 5교시까지 / 월~금까지 full 입니다. 수업은, 한자, 청취, 읽기, 쓰기, 독해... 뭐 이것만으로도 하루가 벅차죠... 그리고, S3 / S4반은 5월달부턴가 2급 문법을 가르쳐 줘요. 일명 緑本이라고 하는..ㅎㅎ 책 겉표지가 녹색이거든요..(참고로 9월부터 하는 1급문법책 표지는 노란색입니다..) 타이완 친구들은, 모두 자기네 나라 말로 번역된 책을 갖고 있더라고요. 순서와 예문도 모두 똑같아요. 책 모양만 조금 다르고. 한국어도 있어요. 저는 몰랐지만.. ^^;; 매일이 그렇게 지나가요. 그리고 여름방학하기전에 S class 전체가 후지산 근처로 1박2일 여행을 가요. 가서 반별로 장기자랑 같은것도 하고, 여러군데 구경하고.. 수학여행같죠.. 이번에 갔을때는 날씨가 엄청 좋고, 게다가 뜨거워서 힘들긴 했지만, 그 보기 힘들다는 후지산도 아주 선명하게 보고 왔다죠.. 인솔하신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근 5년간 매해 왔지만, 이렇게 보이는건 처음이라고...
〈7월11일~12일에 있었던 일명 수학여행.. 수영군, 서영양, 은영양, 저.. 입니다.. 날씨 정말 좋았답니다..〉 여름방학 시작전에, 학기말 시험이 있어요. 4월부터 배운것에 대한 test 인데요, 文字、語彙、聴解、読解 각각 100점 씩 총 400점 만점 / 会話、作文 는 A,B,C 로 점수 표기해서 나눠줘요.. 꽤 떨려요, 우리반은 방학 며칠전에 나눠 받으면서 담임 선생님이랑 15분 정도 상담 비슷한 것도 했구요.. 여름 방학은 3주 정도에요. 금새 휙~~하고 흘러서.. 물론 방학숙제 있습니다. 레포트, 그림 일기... 결국 작문이라는... 여름 방학 끝나자마자 첫날 S1~S4반 까지는 JLPT2급 모의 test를 봐요. S5~S7까지는 JLPT3급 모의 test라고 알고 있구요. 이것에 따라서, 9월부터 시작되는 JLPT 대비반이 나눠져요. 1급대비반, 2급대비반, 그리고 EJU 대비반으로.. 물론 1급인지 2급인지 EJU인지 자기가 선택하는거구요. 그리고 이때부터 수업이 1시간 늘어나서 6교시까지 합니다. 각각의 대비반 수업은, 레벨이 A,B,C로 다시 나눠져요. 수업 내용은 같은걸로 알고 있어요. 월요일/목요일 : 한자 / 문법 화요일 : 청취 수요일 : 독해 금요일 : 이날은 5~6교시 좀 다른 수업을 해요. 시험대비가 아닌, 한 템포 쉬어 가는 기분의 수업..ㅎㅎ 독서반 / 회화반 / 퀴즈푸는 반 등등..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1교시부터 4교시까지는 자기네 반에서 수업하고요, 5, 6교시는 자기가 시험치는 대비반으로 옮겨서 수업을 들어요. 근데, 6교시째는 정말 지쳐 버려요. 다들, 피곤에 묻혀서, 자기도 하고, 집중력이 아주 흩트러진다고 할까요.. ㅎㅎ 물론 자기 공부 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이런 수업은 능시 끝남과 동시에, 다시 5교시로 돌아와요.. 그 한시간 일찍 끝나는게 얼마나 시간이 남는지 몰라요.. 올해는 능시가 12월 7일이였죠. 그 시험 끝나고, 바로 학기말 test...... 학교.. 꽤 잔인하다는... 그리고 바로 겨울방학으로.. 1월 5일까지.. 1월 6일부터는 다시 수업 시작이에요~~ 역시나 방학숙제 있습니다. 우리반은 3개..전부 레포트입니다.. ㅜㅜ (2) 수업진행 방식은 어떻습니까? 만족스럽습니까? 우리반은 세분의 선생님이 담당하고 계세요. 담임선생님과 그 외 두분의 선생님. 요일별로 오시고요, 수업 내용은 전체적으로 이어져 있지만, 각각 가르치는 것은 조금씩 달라요. 문자, 한자, 청취 중심, 회화중심, 독해 중심으로... 첫 수업 때 선생님들이 자기 말투가 빠른지 어떤지 다 물어 보세요. 알아 듣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창피해 하지 말고, 그때 그때 말하라고. 괜찮으니까.... 수업이 많아서 벅차고, 가끔 선생님의 수업이 지루해서 곤혹스러울때도 있지만, 수업 꽤 재밌어요. ^^ 아!! 그리고 ABK는 출석률에 대해 아주 엄격해요. 매달 출석률이 %로 되어진 표를 돌려서, 확인하고, 싸인하고. 오랫동안 결석하고 안나오면, 집으로 찾아가기까지...아하하.. 그정도로 무섭죠.. 5. 일본유학 생활에 대해서 몇 말씀……(개인적인 느낌, 장단점등) 일본이 한국과 너무 비슷해서, 외국에 있는 느낌이 아니라는거...^^ 처음에는 모든게 서투니까, 마음이 많이 급했어요. 게다가 반 친구들은 거의 다 알아 듣는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고 있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래서 4월 한달은 조바심, 두려움, 설렘이 뒤섞여서 아주 바빴어요. 근데, 금새 적응 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도 나랑 별반 다르지 않구나, 그래도 한국학생들이 말하고, 배우는게 빠르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까 조금 여유도 갖게 되고, 주위도 보이고.. 자연히 친구들하고도 친해지게 되고.. 서두르지 않고 차곡 차곡 하면, 무난히 그리고 마음껏 즐거운 유학생활이 되지 않을까 해요. 6. 일본기숙사 생활비(기숙사비, 생활비, 음식비용 등)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사설 기숙사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7~8만엔까지 내면서 사는 친구도 있구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좀 통금이라던가 규율이 엄격한게 아닐까하고, 좀 기피했었는데요. 뭐, 전혀 그런거 없구요. 저는 야마부키료에 살고 있는데요, 관리인 할아버지가 좀 잔소리와 쓸데없는(?) 참견을 자주 하셔서... 야마부키료는 아시다시피, 학교하고는 좀 떨어져 있어요. 교통비가 좀 들죠.. 家賃은 4만엔이고, 가스비, 전기료를 따로 지불하고 있어요. 그래도 다행인게, 수도세는 안내요..(뭐 입주시 시키킹으로 7만엔을 내지만...ㅡㅡ;;) 샤워는 마음대로.. 뜨신물 잘 나오구요. (얼마전에 밤 중에 샤워실 보일러가 고장나서 고생한 친구가 있지만요.. ^^;; 첨 있는 일이라는..) 방 마다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용하면 전기료가 올라가서 왠만하면 안 쓰고 있죠.. 빈곤...빈곤... 지금 겨울 기준으로 한달, 방세 4만엔 / 전기료 2천엔 / 가스비 1천엔. 정도.. (방이... 여름엔 정말 쪄 죽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덥구요, 겨울은, 딱 얼어죽겠다 싶을 정도로 추워요. 단열, 단한, 보온이 절대 안되는 이상한 구조랄까...ㅎㅎ 이제는 제법 익숙해져서 지내고 있지만요.. 정말 헉... 했습니다..) 음식비는,,, 많이 먹지 않으면 적겠죠.. ^^;; 저는 도시락을 줄곧 싸서 다녔어요. 그것만 해도 꽤 많이 절약이 돼죠. 좀 귀찮지만요. 저녁은 아르바이트하는데서 줘서 그거 먹고.. 2만엔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해요.. 넘 적나.. 생활비는 젤 많이 차지하는게 교통비에요. 야마부키료 근처에는 치요다선 마치야역과 게이세이선 마치야 역이 있어요. 걸어서 5분이지요. 마치야 역에서 JR 고마고메역까지 정기권을 끊으면 좀 비싸지만, 걷는게 싫으신 분들은.. ^^ 그리고 치요다선 마치야역에서 가는 것보다 게이세이선 마치야 역에서 출발해서 학교까지 가는게 좀 더 싸요. 물론 역이 그 사이에 2개 더 많지만요.. ABK 학생증으로는 학생 할인을 받지 못해요. 각각의 전철사와 계약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ABK는 아니라고 해요. 특히 JR는 계약이 안되어 있다고. 그래도 방법이 있긴 한데요, 할인권 끊을때 니시닛뽀리역 미도리 창구에 가서 함 끊어 보세요... 암암리에 되고 있다는...^^;; (이런거 얘기 해도 되나요????) 자세한건 직접 와서 해 보시는게... ABK와 연계되어 있는 기숙사는 대개 이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7. 일본인들 혹은 일본학생들이 대하는 한국학생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일본은 외국인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더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하건,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까, 좀 자유롭다고나 할까.. 한국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랬어요. 아줌마들은 아무래도 욘사마때문에... ABK학교에 보란티어로 오시는 할아버지나 할머님들 중에서는 한국말 유창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그리고 이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같이 일하는 일본분께서 해 주신 얘긴데요, 한국 학생들은 언제나 <一生懸命だ> 라고...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는 잘 안된다고.. ^^;; 일본인들 눈에 한국 학생들이 알바 할 때, 그렇게 보인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일본 사람들이 정말 超まじめ,一生懸命로 보이지만요.. 이건 사담이지만, 교실마다 일본지도와 세계 전도가 붙여져 있어요. 일본 전체 지도에 보면 독도가 竹島로 표기돼서 일본영토로 표시 되어 있는데요. 그 근처를 잘 보면, 전부 손톱으로 금을 그어서 다시 한국 영토로 해 놓은게 보여요. 그거 보고, 웃으면서도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어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나 하기도 하고.. 그리고 TV에서 한국어 강좌 방송이 있어요. 간단한 문장으로, 여러가지 활용을 하는건데 보다 보면 웃기기도 하고.. 또,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이 하는 한국어 강좌도 있고.. 8. 일본유학을 위해서 한국에서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미리 준비할꺼라.... 음... 전기장판??? ^^;; 어느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랄까요... 일본어 공부를 위한 유학이지만, 한국 학생들은 배우는 속도가 빨라요. 일본어가 어순이 똑같은데다, 발음도 닮아서.. -------------------------------------------------------------------------------------- 벌써 9개월이나 됐네요. 작년 이맘때는 회사 정리하면서 좀 들떠 있었는데. 조금 있으면 돌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아쉬워져요. 이래저래 힘들기도 했지만, 마음편히 즐거웠던게 더 많거든요.
〈오다이바 rainbow bridge 입니다. 밤에 경치가 정말 멋있어요.〉 지금 동경은, 바람은 많이 부는데, 햇빛이 뜨거워요. 방으로 햇빛이 들어 오는 낮 동안엔 아주 행복(?)하죠.. 해가 떨어지자마자 한기가 드는 방이라서.. ^^;;
사진은, 4월부터 찍었던 야마부키 한국 친구들이에요. 아마 모두 알고 있는 친구들일꺼에요. ^^사진 보냈다고, 테러 당할지도 모르지만... ^^;;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이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동경에서 혜정 드림.
- ABK에 재학 중인 김혜정님과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