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생활기 - 수업외 활동(4)

다른 어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 abk는 여러가지 학교활동이 많답니다. 10월 18일 가을축제 10월 20일 중학교 방문 11월 22일 타카오산 등산 12월 10일 망년회 야키니쿠 파티 12월 12일 에코프로덕트 박람회 12월 26일 모치츠키 대회 12월 27일 에노시마,카마쿠라 견학 이것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었는 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ㅎ 게시판에 포스터가 붙어있거나 어떤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프린트 나눠주세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재밌는 생활 보내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타카오산이랑 에노시마 갈때는 일본어클럽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이 안내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잘 구경했답니다. 단풍이 예쁘다는 타카오산.

신주쿠에서 추오선 타고 1시간정도 가면 나온답니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져잇어요. 이날은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ㅡㅡ;;;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고 꽤나 경사가 급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구요. 운동부족인가.. 하핫. 높이도 꽤 되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1시간...

일본은 11월이라도 많이 춥지 않아서 단풍이 전부 빨갛게 물들진 않아요- 그래도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답니다. ^0^ 역 근처에 있는 상점에서 사먹은 만주도 정말 맛있구요! 에코 프로덕트 박람회는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열렸는데요. 이것도 굉장히 재밌었답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한 제품들을 소개해주고 그러는 박람회인데요- 재생종이 만드는 체험이나, 앙케이트나 퀴즈풀면 선물받을수도 있고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이 있었답니다. 엄청 넓어서 전부 구경하지는 못했는데요.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플라스틱이라던가. 이건 인체에도 해롭지 않고 자연분해가 되서 정말 환경보전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더라구요- 헝겊으로 만든 생리대라던가 잉크로 사용해 계속 리필가능한 보드사이펜 자연분해 가능한 스카치테이프 등등

약간은 생소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에코프로덕트에 꽤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설명을 전부 일본어로 해주시니까 (당연한 거지만.ㅎㅎ) 계속 일본어 들을수 있어서 그것도 재밌었답니다. 에노시마도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서 ^^ 원래는 여름에 많이 간다는데, 겨울바다도 나름 운치가 있잖아요? ㅎㅎ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굉장히 맑고. 햇빛도 따스하고 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