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기 연수의 몰랐던 점들. ^^/
(아사쿠사에서 만난 꼬마^^) 역시 저희 안랭귀지 스쿨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늦게 시작을 해서 그런지 졸업식도 늦게 하게 되었네요^^. 오늘 졸업식이었는데 어제 반 친구들과 술한잔 진하게 걸치는 바람에 못갔네요^^;;; 노미호다이로 그냥 2시간 내내 술만 마셨다는... 1월학기동안 다들 서먹서먹, 수업 이후에는 아르바이트다 뭐다 해서 다들 바쁘고 그러다보니 벌써 수료.. 아쉬움이 많았던 학기였습니다. 학기내내 등교할 때는 지각할까봐 뛰고 또 뛰면서 유지한 출석 100%, 그리고 그저께 치뤄진 파이널테스트도 모두 열심히해서 이만하면 우수학생이 되지 않을 까?라는 기대감을 은근 슬쩍 가지고 있었더랬죠. 하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와, 수업을 마치고 사무실로 가서 단기학생도 출석과 우수학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지 물어봤더랬죠. 대답은 둘다 NO.....ダメ..........no?다메?!!!!oh no!!!!!!!! 잘 알지도 못하고 기대했던 바보같던 저를 원망하며 문득 두달동안 아침에 왜 그렇게 뛰었는 지..같은 반 동생과 한동안 아!나 뭐한거야~~~ 이러면서 있었더랬죠..ㅠㅠ 뭐 결론적으로는 덕분에 공부도 열심히 했고 머 나쁠 건 없지만..뭔가 억울하더군요 어차피 같은 돈 내고 공부하는 데 단기라고 너무 한다는 생각을..T^T 제가 좀 어렸으면 아마도 "그거얼마한다고 그냥 안받고 말어!"라고 했겠지만... 지금의 저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고 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단기는 별다른 혜택이 없군요 하지만 한국에서 일본행을 늦게 결정하고 빨리 올 수 있는 점 때문에 그 이상의 매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미리 결정하고 오시길..미리해서 안좋은건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