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문화회관 살만하다
일본에 오기 전부터 기숙사에 대한 기대는 별로하지 않았다 오히려 각오를 하고 왔다. 두평도 안되는 공간이니 발 뻗고 겨우 잘수 있는 공간이겠거니 생각했다. 유학원 홈페이지나 학교 홈페이지에도 자세한 사진이나 최근 정보가 없어서 도꼬모 유학원장님 말씀대로 지어진지 50년된 건물의 기숙사로만 알고 온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리모델링 된 기숙사는 기대 이상이었다. 벽지며 베란다 유리문도 모두 교체되 있었고 심지어 에어컨 까지 한번도 사용한적 없는 것 같은 새것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두발 뻗고 누워있어도 넓은 방안의 크기이다. 우체국에서 가장 큰박스 6호로 세박스를 전부 풀어 정리했는데 방안은 그래도 넓직하다. 이제 방은 좋으니 여기서 열심히 공부할 일만 남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