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도 예의질서를 모른다
오늘 이케부쿠로를 자전거를 타고 갔다왔습니다 이타바시 혼쵸에서 한정거장 저의 자전거로는 30분정도면 갑니다 사는곳에서 이타바시 역까지 자전거로 10분정도 가야 하는걸 감안하면 금방이지요 자전거를 세워두고 볼일을 보고 왔는데 나의 하나뿐인 소중한 운송수단이 넘어져 있더군요 위로는 두대의 다른 자전거가 넘어져 있고..아니 넘어트렸으면 세워주어야 하는거 아냐? 하면서 자전거를 겨우겨우 빼내어서 달리고 있는데 체인에서 걸리는듯한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타다가 체인이라도 빠지면 화가 심하게 날것같습니다 물론 저같은 외국인이 그랬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일본인인 일본이니까 일본인이 그랬으려니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오는길에 슈퍼를 들렸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움직이기 조차 힘든데 일본 아저씨가 막무가네로 들어오다가 아주머니랑 부디쳤는데 사과도 안하고 아주머니에게 계속 소리지르면서 지나가더군요 아저씨들은 그런 사람들이 좀 있다는데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지... 남의 나라라 걱정은 안되지만 나중에 저에게도 그런일이 생길까봐 신경은 쓰입니다 자전거 수리점에 가봐야하나 걱정하면서 한자 올립니다